[일요신문]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은 지난 6일 수동면을 방문해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주 시장은 당선자 시절인 지난해 6월 수동면에서 첫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 민선8기 2년 차의 첫 방문지로 다시 수동면을 방문했다. '진심소통 1박 2일'은 주 시장이 마을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시민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프로젝트이다.
주 시장은 이날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진입도로 확장 현장을 방문해 학교 정문부터 섬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약 140미터 구간을 걸으면서 차량 통행량과 도로 폭 등을 자세히 확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행 차량이 많은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이어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분교장 및 학부모회 관계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인근 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영장 설치 △학교 시설 개선 등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주 시장은 입석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운수2리, 송천3리 주민들도 참석해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수동면 시민시장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신속히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2년차에도 시민시장과의 진심 소통으로 74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심소통 1박 2일'은 올해 오남읍과 화도읍에서 개최됐으며, 매월 진행될 예정으로 민선8기 취임 이후 총 7회를 진행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