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맛과 영양 및 일반메뉴 대비 저렴한 가격 출시
-진영(순천), 함안(부산), 경주(부산), 현풍(창원), 외동(포항) 휴게소 등 5개소 판매
[일요신문] 2023년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국내 여행객 증가 등으로 고속도로 교통량도 증가 추세다. 주말이나 휴가철 가족 피서지나 여행을 갈 때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를 때 자녀에게 어떤 메뉴를 사줘야할지 고민한 경험이 한두 번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민 해결을 위해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고, 영양소를 고려한 전용메뉴를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다. 다가오는 하계 휴가철 피서지로 떠나는 어린이 동반 가족여행 계획이 있다면 좋은 정보가 될 전망이다.
먼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진영(순천방향) 휴게소에서판매하는 돈가스, 스마일감자, 샐러드로 구성된 ‘스마일 키즈 돈가스’와 함안(부산방향)휴게소의 어린이 음료가 더해진 ‘철판불고기볶음밥’, ‘어린이 돈까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경주(부산방향) 휴게소의 우동, 주먹밥, 요플레로 구성된 ‘어린이 세트메뉴’를, 동해고속도로 외동(포항방향) 휴게소에는 어린이를 위한 ‘미니 스테이크’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창원방향) 휴게소에서는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스파게티 구성의 ‘어린이 정식’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메뉴는 어린이가 선호하는 맛과 영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도 성인용 메뉴 대비 20~30% 저렴한 5,500원 또는 6,500원으로 판매하고 있어 부모님들의 부담이 다소 적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선호도 및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메뉴 개선과 추가확대를 검토 할 예정”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가 어린이들도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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