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천군은 2023년도 홍천군민대상에 체육진흥 이익래(80), 사회봉사 김경호(49), 지역개발 이청용(52), 효행 서연숙(61)씨를 각각 선정했다.
홍천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재난상황실에서 2023년 홍천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개 부문의 분야별 자격요건 및 공적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문화예술부문은 1차 투표에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 2위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다시 진행했으나, 동표로 부결됐다.
체육진흥부문 이익래씨는 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체육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틀을 마련했으며, 전무이사, 상임부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선수를 발굴․육성하여 홍천군 체육발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 김경호씨는 그냥그럭회 봉사단 대표로서 사정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연탄 등 각종 물품을 후원하였으며, 농촌일손돕기, 집수리 등 각종 봉사에 앞장서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 이청용씨는 홍천읍 갈마곡7리 이장을 맡고 있으며 2040년 홍천군 도시기본계획 미래비전선정을 위한 주민참여단 위원 및 석화초 신설대체추진위원장으로 지역현안사업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홍천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센터 강사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했다.
효행부문 서연숙씨는 북방면 중화계리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서 38년간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했으며, 특히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하고 있다. 또한 마을 부녀회원으로 영농폐비닐수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여 마을발전에 기여했다.
최남일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