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이 지난 22일 부산에 위치한 (주)아성다이소의 허브센터를 방문해 첨단물류시스템 운영사항을 직접 견학하고, 박정부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주)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 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 허브센터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다이소 물류 허브센터의 하나로 축구장 20배에 달하는 건축 연면적 약 43,000평의 규모로 중부권 이남 지역 매장의 상품을 매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시 직접 고용 인력만 700여 명에 이른다.
박 회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부산 허브센터의 조성 과정, 운영사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강 시장에게 설명했다. 강 시장은 허브센터 내 물류시스템의 공정별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보며, 최신 물류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내 고용효과 등을 확인했다.
강 시장은 "부산 허브센터 방문은 첨단 물류시스템의 공정을 눈으로 하나하나 보며, 기업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아성다이소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가 지역 내 인력 상시 고용뿐 아니라 물류비 절감에 따른 협력업체 증가, 상품개발 및 납품 확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투자유치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방문을 지속 추진해 기업과 적극 소통하고 투자와 고용이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성다이소는 약 2조 6천억 원의 매출규모, 전국 1,390여 개의 점포와 2개의 물류허브센터를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국내외 거래 업체 수는 700여 개에 달한다.
양주시는 지난 2월 첨단 로봇기업 등 7개 우수기업과 1,94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한 가운데 연내 약 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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