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 횡성서 개최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

[일요신문] 횡성군은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를 27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11일간 횡성베이스볼파크 정규 A, B 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청 청사. 사진=횡성군 제공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47개 대학 1,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47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3경기, 총 46경기로 마무리되며 8월 6일 결승전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야구 불모지인 강원권 야구 활성화를 위하여 KBO 야구센터 유치 등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이러한 야구대회들이 개최되면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보다 편리하게 우리 군 스포츠시설을 이용하게 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부터 야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베이스볼 테마파크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진행하는 등 야구 붐 조성에 힘써왔다.

2022년 6월 김명기 횡성군수는 허구연 KBO 총재와 유상범 국회의원, 권순근 군의장과 만나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를 횡성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었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