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의 캠페인 참여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02/1690947575889268.jpg)
캠페인은 각 참여자가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구호와 함께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고 수산물을 선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부터 지명을 받았으며, 이날 다음 세대 주역인 청소년의 식습관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과 열린 소통광장의 터전인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우리 수산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부산은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 수산 산업이 밀집해 있어 그 피해가 더욱 크다”며 “더운 여름 맛이 좋고 영양가 높은 우리 수산물을 드시고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 많은 분이 수산물 소비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화파워시스템 투자 유치…연이은 대기업 유치 성공
![양해각서 체결 장면. 사진=부산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02/1690958283150883.jpg)
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대용량 고압 가스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장비 회사다. 최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로 계열사 및 외부 고객사 수요를 아우르는 선박 솔루션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파워시스템은 조선기자재 및 조선 분야 전문기술 인재 확보가 용이한 부산에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연면적 250평 규모로 36억 원 정도를 투자하며, 2026년까지 선박 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비롯한 선박서비스 관리 인력 2백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신설 투자로 기존 선박의 유지·보수, 선박 개조 사업 등 선박 운영에 관한 일괄(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내 선박수리업체, 조선기자재업체와의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강화로 지역업체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파워시스템이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사업인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 설립을 부산시와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화파워시스템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부산에 투자를 결정해줘서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미래 친환경 선박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시에서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16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멋글씨 대상작인 ‘나무가 새싹에게’. 사진=부산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02/1690947553661009.jpg)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함께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글(시·산문), 그림(포스터·멋글씨), 동영상 등 3개 부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희망 △‘새 희망 새 출발’을 주제로 약 600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5점이 선정됐다.
전시회에는 시상식 참가자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 ‘모두의 부산, 희망의 부산’ △멋글씨 부문 대상 수상작 ‘나무가 새싹에게’ △시 부문 대상 수상작 ‘오늘부터 시작이다’ △산문 부문 대상 수상작 ‘나의 새로운 한국 생활’ 등 총 27점이다. 수상작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의 제한 없이 모든 방문객에게 공개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주제와 분야(장르)의 수상작들을 감상하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원과 열망, 기록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