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총연합'행사 본격화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봄커뮤니케이션즈(행사대행업체)의 용역 착수 보고, 의견 수렴,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총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6개국 79개 단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개막식, 사무국 및 회원단체 주요 활동 보고, 울산선언 선포, 태화호 탑승, 현지 시찰(현대자동차, 태화강국가정원) 등으로 진행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13차 실무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토대로 이번 총회에서 회원단체 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는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간의 교류협력 증진 및 공동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 1996년 9월 4개국 29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창설됐다. 현재는 한국(16개 단체), 중국(12개 단체), 일본(11개 단체) 등 총 6개국 79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는 총회(매 2년), 실무위원회(매 2년), 분과위원회(비정기) 등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14차 총회는 울산시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의장단체 자격으로 주최한다.
#북구청, 박상진호수공원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 이용객 편의 증진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공영주차장 내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과 북울산역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입구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장애인화장실을 갖춘 남자 및 여자화장실로, 인체감지형 전등 및 환풍기 작동 시스템, 냉난방시스템, 안심비상벨 등을 설치했으며, 예산은 총 7천만원이 투입됐다. 화장실은 배수설비 및 전기공사가 끝나는 8월 중순 쯤 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이나 북울산역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을 관리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국회의원, 대표발의 법안 가결 통과 수 전체 1위 울산 1위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5일,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국회의원 의정활동(21대 3개년간) 입법실태 조사분석 결과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대표발의 법안 원안·수정가결 통과건 수(대안반영 폐기 법안 제외)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간사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은 지난 3일 21대 국회 3년간(20.5.30~23.5.29) 전체 국회의원(299명)이 대표발의한 20,094건의 법률안을 전수조사해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권 의원은 대표발의 법안 중 총 11건(원안가결 7건, 수정가결 4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같은 당 이주환 의원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전체 국회의원 중에서는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국회의원 평균 가결 대표발의 법안건수 3.1건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해당 발표자료에서 지역별 순위에서도 울산지역은 권명호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대안반영 폐기 법안까지 포함한 전체 국회의원 평균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은 24.3%(이 중 초선 평균 법안 통과율 22.5%)로 이 중 울산 국회의원 평균 법안 통과율은 23.9%로 17개 시도 중 12위를 차지했다. 법률소비자연맹 발표 기준 기간으로 권명호 의원의 통과율은 36%로 이 역시 울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권명호 의원은 지난해 제21대 국회 입성 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울산 동구 등 산업위기지역 기간을 연장시켰던 '국가균형발전법 개정안', 위기지역 주민 세금 감면을 골자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근로자·사업주의 고용보험료 부담을 완화시키는 '고용보험' 관련 법안 등을 통과시키며 지역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입법활동을 해왔다.
권 의원은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세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부가가치세 개정안'도 통과시켰으며,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 발생으로 영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민생을 살리기 위한 법안에 중점을 뒀다. '자율운항선박의 개발 촉진과 상용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선업의 부흥을 위해 다각도로 활동하고 있다.
권명호 의원은 “입법활동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수 있도록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의무이기에 늘 좋은 입법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울산의 지속발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새로운 도약과 울산시민들의 삶에 더 큰 희망과 미래를 위해 입법과 정책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