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성민 국회의원, 윤 대통령 부친상 빈소 첫 번째로 조문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연세대학교)가 별세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으며 대통령의 당부대로 국정공백없이 3일 간 가족장으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여당과 야당에서도 각각 윤 대통령의 부친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조의를 보내고 논평을 냈다. 현직 대통령의 부모상은 지난 2019년도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 별세한 모친상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기록됐다. 윤 대통령은 오후 6시 10분 쯤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들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촐하게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조문객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빈소를 방문한 첫 번째 인물은 윤핵관이 아닌 윤 대통령과 검사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박성민 국회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당 지도부보다 앞서 조의를 표했다.
이날 빈소 방문객은 이명박 전 대통령부부와 이재명,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현 전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등 정부 인사와 각 종교계 지도자들이 찾았다.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는 고인이 재직했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다.
#울산시, ‘2023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6일 오후 4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3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강관범 제53보병 사단장, 김기환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8월 21일부터 개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시, 제53사단, 울산경찰청 등의 연습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국가 위기관리연습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 준비내용 보고와 지역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협의회 개최(시장주관)로 통합방위 사태를 심의․의결하고, 통합방위작전계획에 대한 민·관·군·경 등 관련기관 간 협의가 진행됐다.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군, 경찰, 교육청 등 92개 관계기관 및 중점관리대상업체에서 연인원 1만 7,100여 명이 참여해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 등에 대한 각 기관 보고 등이 이뤄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실시하는 국가 비상 대비 연습인 만큼 시, 구·군 및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준비단계에서부터 철저를 기하여 내실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정부연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공격‧드론 테러 등 변화하는 북한의 도발양상에 대응하는 국가 총력적 차원의 연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울산대병원 이은지 교수, 대한탈장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는 외상외과 이은지 교수가 최근 진행된 ‘2023년 제17회 대한탈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은지 교수는 ‘복부 탈장의 확대 복막외 접근 탈장교정술의 초기 국내 결과’라는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 주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발표한 내용이라 학회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가장 최근 개발된 탈장 치료 방법인 ‘복막외 접근 탈장교정술(Totally extraperitoneal herniorrhaphy)’은 해외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수술경험 및 고난도 술기가 필요해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 않은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탈장낭을 박리 후 탈장낭으로 인한 복벽 결손부위를 봉합함과 동시에 인공막을 설치한다. 복막 외로 접근해 복강내 장기가 인공막과 닿지 않아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수술 부위의 상처가 상처가 크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미용 면에서 효과적이며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기존 연구에도 보고돼 있다.
이은지 교수는 2018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울산대학교병원 외과에서 복부 탈장으로 확대 복막 외 접근법으로 수술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첫 연구 결과 였으나, 출혈 및 부작용 등이 기존 해외의 연구결과와 결과치가 비슷하게 나타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는 국내에서는 최초며 국내에서 증가 할 수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라는 점을 높게 평가 받으며 수상을 하게 됐다. 이은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기반이 돼 국내에 많은 환자가 더욱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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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5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