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올해 12월 말까지 관내 구·군별 아파트 경로당 등지에서 초·중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발생한 교내 칼부림 사건,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인한 학생들의 공격적 성향 증가, 어르신 공경 문화 저하 등 사회 문제를 인성교육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전인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예절 문화 체험, 경로사상, 효 교육 등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 발달단계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학교 급별, 구·군별 경로당 16개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이야기 마당 △딱지, 실뜨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수건돌리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 마당 등 활동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대 통합 문화 체험, 온고지신(溫故知新) 가치 체득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여름방학 안전 체험 행사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7일 오후 2시 강서구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유아,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여름방학 가족·일반인 안전 체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한 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오늘 행사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 위급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정기인사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유·초·중등(특수)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등 356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17일 발표했다.
유·초등의 경우 교(원)장은 승진·공모·전직·중임 58명과 전보 19명 등 총 77명을, 교(원)감은 승진·전직 56명과 전보 35명 등 총 91명을 각각 임명했다. 중등의 경우 교장은 승진·공모·전직·중임 34명과 전보 14명 등 총 48명을, 교감은 승진·전직 31명과 전보 20명 등 총 51명을 각각 임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력 신장, 인성교육 등 역점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학교 현장 지원에 헌신할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41명, 중등 교육전문직원 48명도 승진·전직·전보 임명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 교육국장에 정대호 중등교육과장을,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범규 인성체육급식과장을,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원미경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을 각각 임명했다. 교육연수원장에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학생인성교육원장에 한종환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을, 창의융합교육원장에 류성욱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장을, 어린이창의교육관장에 유병순 교원인사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학력 신장 등 우리 교육청 중점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