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융합교육으로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축적된다"며 융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미래형 융합교육(STEAM) 발전방안 모색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립과천과학관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립과천과학관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미래사회의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해 경기도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기획, 주최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이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STEAM교육 선도학교, STEAM연구회 연구위원,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영재전담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현장 이야기, 분과활동, 과천과학관 체험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제 한 분야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성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융합과정을 통해 창의와 창조가 일어나며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다"며 "경기미래교육은 융합교육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융합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사 연수와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연수원의 기능도 고민하고 있다"며 "미래교육을 어떻게 만들어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과천과학관과 같은 지역의 좋은 자원과 결합해 교육이 이루어지면 그보다 더 큰 희망은 없다"며 "경기도가 가능하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논의하며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