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세계박람회 유치 기도대성회 참석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0일 오후 5시 강서구 세계로교회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김문훈 2030부산세계박람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기도대성회’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2030 엑스포 유치지원단’을 구성해 다양한 행사 운영 등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모든 교육 가족의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고, 학생들이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두 번째 자율형 사립고, 2024학년도 문 연다
부산 사하구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부산지역 두 번째이자 첫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운영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7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수목적고의 자사고 전환은 지난 2010년 용인외국어고등학교(현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다. 부산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남학생만 진학할 수 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여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가 없는 상황이다.
부산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서부산권뿐만 아니라 우수한 부산지역 남·여학생들의 타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부산에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인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지난 1995년 특수목적고로 개교한 부일외고도 자사고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학급 720명 정원 규모의 자사고로 전환하는 부일외고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발맞춰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교육 경쟁력 제고 등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미래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명문고로 재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지정은 부산시민에게 약속했던 서부산권 자사고 설립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우리 교육청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고교 동아리 축구대회 결승전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0일 오후 4시 부산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겸 제17회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기 고교 동아리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학생 선수들을 격려한 후 경기를 관람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공정한 스포츠맨십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디지털 소양 교육 담당 교사 역량 제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등 3·4학년 디지털 소양 교육 담당 교사 453명 대상으로 ‘디지털 소양 교육 교재 활용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해 초등 3·4학년의 디지털 소양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학년별 보조교재 ‘디지털은 내 친구’를 활용해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 보급한 학습용 스마트기기 종류별로 연수반을 편성해 스마트기기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안형모 녹산초등학교 교사 등 32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주 강사 1명, 보조강사 2명 등 3인 1조로 연수를 실시한다.
3학년 연수는 △교실 속 디지털 기기와 만나요 △교실 속 디지털 기기와 친해져요 △교실 속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요 등 3개 주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컴퓨터, 스마트 패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친해지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4학년 연수는 △‘수업 속 앱과 만나요’ 앱 안내하기 △‘수업 속 앱과 친해져요’ 앱 활용하기 △‘함께 활동해요’ 앱 활용하기 등을 안내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교·학년별 대표 교사 1명은 2학기 개학 후 소속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달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초등 SW·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별 맞춤형 디지털 소양 교육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가 참가 교사들의 디지털 소양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