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월 독서의 달 맞아 풍성한 독서문화행사 펼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기장군 관내 공공도서관 7개소에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책과 주민들을 잇는 전시, 공연, 만남,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관도서관에서는 △학부모 강연 ‘명쾌한 훈육의 기술’ △‘나는 해녀입니다’ 작가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 그리기’ △3D펜을 활용한 ‘요술쟁이 3D펜으로 드림캐쳐 만들기’ △퓨전 국악 밴드와 함께하는 ‘가을날, 우리의 선율’ 등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영화 속에서 음악을 만나다 △기장군 올해의 책을 활용한 YOU QUIZ TIME △AR 독서 활동 자료 배부 및 도서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장도서관에서는 △어린이 가족 인형극 ‘오즈와 깔깔마녀’ △‘돈은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쓸까?’ 작가와의 만남 ‘초등 경제 교육’ △어린이 미술체험 특강 ‘수박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아요!’ △알뜰 도서 나눔행사 등 지역주민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교리도서관·정관어린이도서관·고촌어울림도서관·대라다목적도서관·내리새라도서관에서도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거북이...와 자라’ △독서의 달 두 배로 Day △온오프라인 원화 전시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추천도서 목록 배부 등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주제의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돌고래분수광장에서 버스킹으로 더위 날리세요”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사업’은 기장군이 거리공연 희망자에게 공연에 필요한 야외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7일 기장시장 제1공영주차장에서 첫 출발해 7월부터 9월까지는 정관읍 돌고래분수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공연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 공연 시마다 참가자들의 개성 있는 노래와 댄스, 시낭송,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 공연 참가자는 “기장군에서 공연에 필요한 장소와 장비들을 지원해 준 덕분에 거리공연을 해보고 싶었던 내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거리공연 지원 사업을 통해 공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와 볼거리 제공으로 거리공연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농드론 활용으로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드론의 현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올해까지 관내 농가에 영농드론 3대를 보급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활동을 벼에서 옥수수, 쪽파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옥수수 재배 23개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드론을 활용해 92,569㎡를 방제함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오는 10월에는 관내 주요 작물인 쪽파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를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는 농업인의 농약중독 피해를 감소시키고, 방제작업으로 인한 고된 육체노동에서 해방과 방제시간 단축으로 농민의 삶의 질 향상, 우수한 방제효과와 약제사용량 감소 등 많은 장점이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영농드론의 활용은 현장에서 농작업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방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광읍, 어르신 웃음체조 프로그램 ‘기분이 좋아’ 출발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와 마을복지발굴단(단장 최원순)은 지난 18일 어르신 웃음체조 프로그램인 ‘기분이 좋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분이 좋아’ 프로그램은 2023년도 일광읍 마을복지사업을 일환으로, 지난 7월 마을복지사업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일광읍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의 신체와 마음건강 증진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치매예방과 집단활동을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프로그램이 너무 흥겨웠고 치매예방 정보도 알려주셔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꾸준히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이 프로그램이 주민주도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