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야놀자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야놀자(대표이사 배보찬)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배보찬 야놀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야놀자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앞으로의 유치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야놀자가 세계적(글로벌)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국내․외로 더욱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협력망(네트워크)과 각종 홍보채널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2030세계박람회 심포지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발표(PT) 연계 홍보 △주요 국제·국내 행사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이사는 “우리가 가진 폭넓은 국내·외 협력망(네트워크)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에게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세계 3대 메가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힘을 보태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무엇보다 국내·외 홍보가 중요한 상황인데 폭넓은 국내외 협력망(네크워크)을 가진 야놀자에서 이렇게 힘을 보태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겠다”고 전했다.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6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1회용품 없는 불편한 하루! 지속가능한 부산을 위하여’를 주제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환경부가 매년 9월 6일을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2011년 제3회 자원순환의 날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및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영상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사 △자원재활용 영상 공모전 수상자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 유공자 시상에서는 폐기물 감량 및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한 민간인(7명)과 공무원(3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영상 공모전 시상에서는 자원재활용의 필요성과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한 우수 영상을 단편(2편)과 쇼츠(4편) 부문으로 나눠 시장 표창과 총상금 950만 원을 수여한다.
자원재활용 영상 공모전 수상자 사례발표에서는 총 6편의 공모전 수상작 중 2편을 선보여 기념식 참석자들과 자원재활용 실천사례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는 홍보·전시·체험 존(zone)으로 구성되며 △폐 플라스틱을 활용해 소품을 제작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커피찌꺼기 재활용 △아이스팩으로 디퓨저 만들기 등의 재활용 체험과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세제를 나눠 주는 ‘용기내 캠페인’ △2023년 96 자원순환퀴즈 이벤트 △종이팩 친환경 휴지 교환 △휠체어·우산 무상수리 찾아가는 의료 봉사 등 총 36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는 생활 속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 디자인을 가미한 ‘업사이클 작품’과 ‘역대 자원재활용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며, 본부석에는 ‘1회용품 없는 불편한 생활실천 서명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자원순환 생활실천을 다짐하고 다회용기를 직접 사용하도록 유도해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시민 실천이 답’이라는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이용 가능한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교육 나선다…9월 접수, 10월 교육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청년·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사회초년생이 사회 경험 부족으로 자칫 전세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정당한 권리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7월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청년·사회초년생 등 전 시민이 교육 동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관내 대학교·마이스터고등학교 등에 지원한 바 있다.
교육은 '전세사기 예방법, 대처방법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전세사기 유형, 피해예방법, 부동산거래·계약 시 주의사항 등을 다룬다.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해 전문적인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의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법률전문 강사도 섭외해 법 지식, 창업 관련 법률 상식, 소송정보 등 생활 법률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생활전선에 있는 근로자, 취업 준비로 바쁜 예비사회인·대학생을 위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와 예비사회인·대학생 등의 재산 보호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근로사업장, 예비사회인, 대학교 등에서는 교육 장소 및 교육 인원을 확보해 4일부터 9월 22일까지 부산시 전세피해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시청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2시~13시 점심시간 미운영) 운영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시 청년들이 전세계약 시 알고 있어야 할 주의사항들을 숙지함으로써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