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어느 시대 살고 있나…이념 타령할 만큼 결코 한가하지 않아”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민의 삶을 챙겨야 할 대통령이 이념우선주의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식 천막에는 우리네 사는 이야기가 참 많이 오간다. 그 중 먹고살기 힘들다는 호소는 저를 고개 들지 못하게 한다”며 “송구하고 가슴 아프다”고 언급했다.
이어 “먹고사는 문제는 이제 벼랑 끝으로 몰렸다”며 “이념 타령할 만큼 결코 한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냐”며 “철 지난 이념과 역사 왜곡을 위해 민생을 희생시키고 국민을 갈기갈기 찢어서 갈등하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또 “이념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어떤 이념도 민생보다 중요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싸움은 제가 쓰러진다 해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뒤에 국민이 있음을 믿고 온 몸을 던져 이념의 늪에 빠진 민생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