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숙박·조식 지원, 메이커의 밤 개최 등 특별한 베니핏 제공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차를 맞는 ‘헬로메이커’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와 시민들을 만나고 직접 만든 창작물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메이커(Maker)는 스스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을 말하며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접근성 강화로 누구나 공개된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작품을 자유롭게 만들고 공유, 소통하는 문화를 메이커 문화라고 한다.
모집 분야는 개인 메이커, 단체 메이커, 커머셜(기업) 메이커 부문 등으로 구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메이커는 헬로메이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9월 20일까지 신청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메이커들에게는 숙식, 교통비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메이커의 밤’을 마련해 메이커 간 소통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디지털기획팀 방준호 팀장은 “유쾌한 상상, 협력, 도전을 담고 있는 메이커 문화는 과학 대중화를 통한 과학기술 혁신의 씨앗이며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다.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나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메이커, 주변으로부터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추천받는 메이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헬로메이커’는 메이커들의 작품 전시와 체험. 메이커 강연, 과학 버스킹, 퍼포먼스, 연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오시리아역에서 과학관 간 셔틀버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