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T 테니스 봉사팀, 양평 다문화가정과 함께 ‘프린스 테니스 강습회’

3월부터, 테니스 동호인과 다문화 가족들 테니스로 소통

[일요신문] YPT테니스 봉사팀(대표 최기훈)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양평군에 속해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테니스 봉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양평 갈산테니스장에서 프린스와 함께 테니스 강습회 및 시타회 자리를 마련한 YPT테니스 봉사팀이 참석한 다문화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YPT테니스 봉사팀 제공.

봉사팀은 다문화 가족들이 소외되는 사람 한 명 없이 모두다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테니스를 통해 스포츠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팀에 따르면, “참여자 모두가 ‘테린이 대회’에 참여하는데 목표를 두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지난 9월9일 토요일 경기도 양평 갈산테니스장에서 프린스와 함께 테니스 강습회 및 시타회 자리를 만들어 테니스 동호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한 자리에서 테니스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평소 YPT 봉사팀이 봉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테니스 봉사활동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적극 지원해주었고, 특히 이 날 배선아, 황석찬, 양설희 테니스 강사도 좋은 일에 참여하고자 다문화가정과 함께, 2023 프린스 테니스 강습회 및 시타회 자리에 참여해주었다.

봉사 참여자 김진 동호인은 “테니스 하나로 다문화 가족 및 일반 테니스 동호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했고, 참석한 다문화 가족 또한 “이 프로그램 때문에 테니스가 더 재미있어 평생 스포츠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YPT 테니스 봉사팀은 양평 지역 및 외부 지역에서 지체 장애인들 대상으로 ‘매직테니스’를 이용한 테니스 봉사활동을 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환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강습회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YPT테니스 봉사팀 제공.

이날 시타회 참석자들. 사진=YPT테니스 봉사팀 제공.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