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재)경춘공원묘원(이사장 최흥순)과 남양주시민 장례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최흥순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 등 30여 명의 지역사회 기관·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와 경춘공원묘원은 △남양주시민 전용묘역 지정 및 사용 △시설이용료 할인(정상가 8,490,000원→할인가 4,990,000원) 등의 혜택 사항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으로 추후 연장할 수 있다. 남양주시민들은 협약 체결일인 11일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최흥순 이사장은 "경춘공원묘원은 남양주시와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남양주시민이 우리 경춘공원묘원을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경춘공원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민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덜어드리고 쾌적한 환경의 장사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협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신 최흥순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