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시행…소래 방문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남동구는 다음 달부터 평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이용객에 한 해 소래제1공영주차장의 최초 1시간의 주차요금을 100% 감면한다고 밝혔다.
주차면 수 423면인 소래제1공영주차장은 1급지에 해당하며, 평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200여 대가 이용하는 전통어시장에 가장 인접해 있는 주차장이다.
구는 다음 달 3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다음 달 4일부터 주차요금 감면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전통어시장 점포에서 받은 주차할인권으로 출차 시 제시하면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단, 평일에만 감면이 제공되며 주말 및 공휴일, 타 주차장에서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감면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소래포구 어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