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몰고 갈 시도 절대 좌시 못 해”
이 대표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민 삶을 돌보지 않는, 정권만을 위한 개각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개악’일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군의 정치적 중립을 해치고 검찰처럼 장악하겠다는 의도와 문화예술체육계를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몰고 갈 시도는 절대 좌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로 지목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심판하는 전초전으로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정권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로 무기한 단식투쟁을 16일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 대표는 저체온증, 체중감소 등 신체기능 저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