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외국인 유학생회 회장단 이·취임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외국인 유학생회(ISA;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의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30여 국가에서 45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유학 중이다.
이들은 매년 학부 및 대학원 자비유학, 교환학생, 공동학위과정, 개발도상국 미래인재 육성사업(FGLP),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의 자격으로 입학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 새롭게 출범한 외국인 유학생회는 유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로 글로벌 문화교류, 유학생활 적응, 유학생 권익보호 등을 위하여 많은 역할을 해왔다. 유학생회가 1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구성원을 맞이하게 됐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에 따르면 2023학년도 2학기에 시작하는 제2기 유학생회 회장은 아흐마드 리아즈 씨(파키스탄, 공과대학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가 맡고, 부회장은 류유유 씨(중국, 경영대학, 국제통상학과 박사과정)가 맡게 됐다. 그 외 총무부장 2명, 체육부장, 홍보부장, 행사부장 각 1명 등 모두 7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출된 유학생회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대외협력처에서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행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육·문화 행사 등을 스스로 기획해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9월 14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3층 총장접견실에서 유학생회 임원 임명식을 열었다. 재출범 이후 2기를 맞이하는 유학생회는 경상국립대에 유학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만족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학생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아흐마드 리아즈 씨는 “유학생회는 30개국 유학생들이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대외협력처와 공동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 운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9월 18-21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박물관, BNIT R&D센터에서 ‘2023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경상국립대는 진로·취업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기업의 채용동향을 파악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면적 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진로·취업 특별주간은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사천시, 하동군, LINC 3.0사업단, 토익위원회, YBM 등이 협업해 마련된다. 행사의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재학생(학부생·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다른 대학교 학생, 지역 청년 등이다.
진로·취업 특별주간에는 우수 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는 졸업 선배(45명) 멘토링, 기업설명회·상담회, 해외취업, 하동군 채용기업 설명회 및 상담회, 진로·취업 특강 등을 마련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진로·취업 상담 부스 및 인생 네컷, 취업 타로의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진로·취업 특별주간에는 저학년부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진로 설정과 탐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경남도내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예정”이라며 “올해 본격적으로 비대면 특별주간을 진행하니 2023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청년은 경상국립대 취업역량관리시스템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술(특허) 소개 영상 공모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기술비즈니스센터(센터장 강필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대학 연구자들의 우수한 기술자료를 영상으로 만들어 학내 구성원 간에 공유하고 이를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기술이전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SMK동영상 경진대회(뿅뿅오락실)’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수요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TMC사업, 교육부 LINC 3.0 사업, 창업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해 대학 구성원의 기술사업화 역량 발굴과 창의적인 영상 아이디어 실연으로 기술수요기업의 발굴과 우수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촉진하고자 마련된다.
경진대회에는 경상국립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다. 총장상을 비롯해 산학협력단장상 등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고 수상작은 대학 누리집 및 대학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SMK’는 ‘SALES METIRIAL KIT’의 약자로 ‘세일즈를 위한 소개자료’를 통칭하는 말로, 특허의 기본내용과 시장성, 사업성, 연구자 기본정보 등을 담은 홍보용 간략기술자료를 말한다.
참가 방법은 경상국립대 보유기술 가운데 선택해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간략하고 창의적인 동영상을 골라, 형식 및 방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동영상을 제작하여 출품(이메일 발송)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회사 정재우 대표이사(산학협력단장·칠암부총장)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의 최종 종착지인 시장진출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해 수요기업을 발굴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 가운데 하나로, 건학이념인 ‘개척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기획한 강필순 부사장(교수)은 “학생들의 톡톡 튀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사업화에 직간접으로 기여하는 교내 구성원인 교직원의 연륜이 어우러지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기술사업화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