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단감 탄저병 확산 우려 긴급 현장점검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일 김주양 본부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동읍 관내 단감 농가를 방문해 탄저병 피해현황을 파악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인의 고충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올해 폭우를 동반한 오랜 장마와 바로 이어진 불볕더위, 9월의 습한 날씨 및 잦은 강우로 단감·사과 등 과수에 탄저병이 급격하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단감재배 농업인은 “병과를 매일 따내고 약을 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데도 탄저병이 급속도로 번진다”면서 “오늘과 내일 비가 계속되면 탄저병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확산돼 수확량이 전년대비 50%~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은 단감 전국 생산량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지역인데 탄저병 확산으로 인한 단감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에 대한 농업인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경남농협은 피해 농업인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병해발생 현장 확인과 동시에 경남단감협의회 임원 긴급회의를 개최해 경남단감 주요 생산지의 단감 병해 발생현황 파악 및 농작물과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탄저병 확산에 대응하고자 방제약제·영양제 우선 공급과 자금지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남지역보증센터,와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경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노영동)는 19일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방문해 농산물 상품권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자매결연마을인 진해 웅동농협(조합장 노호영)과 창녕 남지농협(조합장 이판암) 관내 다문화 장애인과 고령인 가정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영동 센터장은 “넉넉하진 않지만,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뜻을 모아 위문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 전 직원은 매월 급여 때 실시일반으로 모아 명절 때마다 이웃돕기 나눔행사를 지난 21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무학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일 거제해금강농협(조합장 박상규)에서 ㈜무학 좋은데이(김현건 지점장), 농협거제시지부(김창배 지부장),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와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무학 김현건 지점장, 거제시지부 김창배 지부장, 박상규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 및 회원 20여 명, (주)무학좋은데이 봉사단 10여 명이 참석해 한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170여 가정에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반찬 나눔행사(찬찬찬)는 (사)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찬찬찬’ 에는 가득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가 있다. 매년 전국적으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고, ㈜무학좋은데이 봉사단과 함께 올해 상반기 꾸러미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하게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김현건 무학 지점장은 “나눔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작은나눔이지만 지역민들로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을 맞이해서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 농업인 희망동행 행사 실시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지사장 노기창)는 1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의 농가에서 농업인 희망동행 행사를 실시했다. 매 분기 실시하는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신용회복을 한 농업인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경제적 재기 의지를 북돋는 행사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이 모 씨는 농업 종사자로 연이은 흉작으로 과도한 채무를 지게 됐고, 올해 3분기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채무를 감면받아 앞으로 계속 영농활동을 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됐다.
노기창 경남지사장은 “농업인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신용회복 컨설팅 및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농업인에 대한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고, 채무부담 해소부터 경제사회 재기까지 농협이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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