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등 원내지도부 전원·조정식 등 정무 당직자 전원 총사퇴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박 원내대표와 조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지도부도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 조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총장 산하 정무직 당직자들도 모두 사의 의사를 전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르면 오는 25일 법원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려 이 대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