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3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 성료
사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으로 개최한 ‘2023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가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류 및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효과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는 500여 명의 학생과 구직자가 방문, 취업을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 항공제조업 비전 설명회(KAI 주관), 취업 컨설팅(이력서 작성기법),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촬영, 메이크업, 카페테리아 운영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부대 행사관도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항공제조업 중심기업인 KAI에서 미래 항공산업 전망 및 비전, 동반성장 대상인 협력사 현황과 수행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취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사천지역 항공업체 등 29개 기업(직접 19개, 간접 10개)이 참가하는 등 인재 채용을 위해 발벗고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접참여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것이고 간접참여는 이력서만 접수 받는 것을 말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접수 145건(직접 139, 간접 6) 가운데 현장 채용 14건, 재면접 6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사천시는 그동안 매년 10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부경남 8개 시군이 공동주관하는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구직자에게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독으로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항공산업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항 행사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 준공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전통수산시장 등에 위생적이고 깨끗한 해수가 공급된다. 사천시는 지난 21일 오전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에서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 준공식’을 갖고, 해수 공급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해수공급시설은 내항에서 해수를 공급하면서 청정수산시장 이미지에 대해 타격이 있을 수 있고, 외항의 해수로 위생적이고 깨끗한 해수를 공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에 작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27억 원을 포함한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그해 착공, 이달 19일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을 준공했다.
펌프장과 취수펌프 3대, 해수송수관로 654m 시장내부배관 2086m 급수관이 신설돼,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전통수산시장 내 점포에 위생적이고 깨끗한 해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1일 최대 공급량은 9천㎥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는 21일부터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을 위탁·운영하기로 했으며, 여과기 필터교체, 취수라인 상시점검 등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과 홍보 그리고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 사천시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 대비 건축공사장 현장점검 추진
사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도로변에 있는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공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관내 건축공사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주요 도로변 현장 정리 정돈, 배수시설 안전관리, 건축관계자(감리자, 시공자, 현장대리인, 현장관리인)의 성실한 업무 수행, 추석 연휴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체불임금 해소 행정지도 등이다.
검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안전상 문제가 예견되는 부분은 기술진단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의 진단을 통해 조속히 보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관계자에게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축공사장을 점검하해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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