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추석 앞두고 한우 소비촉진 직거래장터 열어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22일 농협경남본부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창녕축산농협(조합장 이춘기)과 함께 한우 특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둔화된 소비를 활성화하고,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할인 판매와 시식회를 통해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한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우곰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경남농협 강문규 경제부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경남한우와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읍농협,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열어
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은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창원 동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마솥 구수미 10kg 쌀 106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동읍농협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설, 추석, 연말마다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은 동읍 관내 53개 마을마다 어려운 이웃 2명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득 조합장은 “이번 쌀 전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추석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우식)는 지난 20일 23년 추석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선정하여 나눔으로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과도한 채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 쌀, 김치 등의 물품 전달을 통해 응원과 격려를 주는 행사다.
경남서부지사에 따르면 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유 모 씨는 과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영농자금을 대출받았으나 건강악화 등으로 인해 대출이 부실화됐으며, 현재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가족들의 도움을 통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의 따뜻한 손길이 정말 큰 힘이 되었다”며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계 유지가 어렵거나,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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