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기에 2m15 넘어…4일 바르심과 우승 다툼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 1차 시기에 2m15를 넘어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예선에 참가한 선수들 기록이 낮아 1차 시도 만에 예선을 통과했다.
우상혁의 최대 라이벌로 평가받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도 2m19를 넘어 결선에 진출했다. 바르심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대표로 뛰고 있는 유망주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도 2m15를 넘어 결선에 올랐다.
우상혁은 오는 4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선에서 바르심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