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여러분은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1일 오전 11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 및 보호자의 상호이해 및 회복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에서 개최된 ‘2023학년도 학생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캠프(2기)’에 직접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10월 10일과 11일 1박 2일로 초·중·고 위기 학생, 학생의 보호자 총 40명(초 8명, 중 8명, 고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샌드아트, 놀이 치유, 음식 치유, 숲치유, 음악치유, 집단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펼쳐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치유캠프로 위기 학생 및 보호자의 상호이해 및 소통을 통한 심리치유 효과를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이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신이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을 위한 돌봄에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흩어진 인성교육 정보 한곳에 모은다
인성교육의 체계적인 정책 방향 제시와 정책 유지를 위해 인성교육 정보를 한곳에 모은 ‘인성교육 통합플랫폼’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인성교육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통합플랫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개발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인성교육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인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T/F팀과 계약 업체가 플랫폼을 개발해 왔고, 9월 말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 플랫폼은 10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 크기에 맞춰 사용 환경을 최적화하도록 개발했고, △선생님품 △부모님품 △친구품 △체험학습 등 콘텐츠로 이뤄졌다. 사용자들은 회원가입 시 지정하는 신분 유형에 따라 선생님품, 부모님품, 친구품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용자별로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했다. 선생님품은 업무도움방, 지원청별 인성교육 특색사업, 체험학습, 인성교육 자료 등을, 부모님품은 학부모 연수 및 신청, 체험학습, 상담 신청 안내 등을, 친구품은 볼거리, 할 거리, 체험학습 등을 각각 담았다.
교육청·통합예약포털·유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 시스템을 갖춰 인성교육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관심 분야를 위주로 개인 메뉴를 설정할 수 있고, 요일별 확인 기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날짜별로 알 수 있다. 특히 관심 있는 프로그램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보관함’ 등 PUSH(알림) 기능을 세밀하게 설정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통합플랫폼은 인성교육 정책 소개, 연수 신청 등을 일원화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인성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대학 연계 초등 통합방과후학교 협약 체결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1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이해우 동아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안원철 부산예술대 총장, 허남식 신라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학 연계 초등 통합방과후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통합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교육청과 지역 대학들은 대학의 첨단 시설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기존 지역기관 연계에 더해 지역 대학과도 함께 통합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교 밖 방과후학교의 양적·질적 확대를 이루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꿈을 키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원활한 현장 안착 돕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2일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초등 교감, 수석교사, 핵심(선도) 교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초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연차별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참석 대상별로 주제를 달리해 연수를 운영한다. 12일 연수는 교감 3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임유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나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수석교사, 학습(평가) 부장 등 3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3일 연수에는 유영식 경기 안산해솔초 교사가 나와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교육과정 및 수업 설계’에 대해 알려준다. 27일 연수는 핵심(선도) 교원, 교육과정 부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승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및 교과 교육과정의 구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교원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발적이고 협력적으로 연구·실천하는 학교 문화도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개정 교육과정 연수,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 개발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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