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참석한 귀빈들과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고, 관련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은 지역 현안을 상호 이해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우선 올해의 시범사업으로 구·군 단위의 지자체 추진 사업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하여,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하는 산·학·관 연계 교육 협업 성과물을 창출한다.
경성대는 특화 분야인 AI미디어 및 인문예술콘텐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구·군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관한다. 첫 번째로는 영도구청의 요청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열리는 ‘2023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학생들과 교수로 구성된 영상 촬영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경성대는 eXtended Reality(XR) 스튜디오를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촬영과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맡아 지자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경성대 XR스튜디오는 국내 대학 최대규모이며 방송 송출이 가능한 초실감형 가상현실구현기술을 구사한다.
그동안 경성대 XR스튜디오를 활용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EXPO’의 메인 프로그램인 ‘LINC 3.0 가족회사 제품 홈쇼핑’ 제작을 주관해왔고, KBS부산 ‘한미동맹, 절대적 신화를 넘어서’, 부일영화상 그리고 부산일보와 협업한 시사토크쇼 ‘깐부쇼’ 등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산·학 협력 채널 운영을 통해 창출된 구·군 단위의 ‘지역사회 홍보 콘텐츠’ 성과물은 오는 12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거행될 전국 약 30개 대학과 가족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성대 총괄주관의 공유·협업 기반의 취업 연계 프로젝트(리크루트 채널)에서 마련한 지자체 홍보전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XR 스튜디오, ‘산학협력 EXPO-LINC 3.0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영상 촬영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산학협력 EXPO’의 메인 프로그램인 ‘LINC 3.0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의 총괄 주관하에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경성대 건학기념관 내 XR(eXtended Reality)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LINC 3.0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은 대학과 가족기업 간 컬래버 프로그램으로 전국 15개 대학의 가족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한 홈쇼핑 콘셉트의 영상을 촬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쇼호스트, 시연 등 프로그램 출연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구성, 촬영, 편집 등 기획 및 제작 전반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국내 대학 최대규모의 방송 송출이 가능하며 초실감형 가상현실 구현기술을 펼칠 수 있는 경성대 XR 스튜디오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새롭고 혁신적인 영상 제작 환경과 연출 공간을 제공했다. 다양한 배경 옵션을 사용해 각 제품에 걸맞은 최적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주제를 강조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했다.
경성대 XR스튜디오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EXPO’의 메인 프로그램인 ‘LINC 3.0 가족회사 제품 홈쇼핑’ 제작을 4년에 걸쳐 주관해왔다.
이외에도 KBS부산 ‘한미동맹, 절대적 신화를 넘어서’, 부일영화상, 부산일보와 협업한 시사토크쇼 ‘깐부쇼’ 등 많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부산광역시 및 구·군 단위의 ‘지역사회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며 활용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시각디자인전공, 2023 졸업 작품 전시회 ‘ㄷㄱㄹㄹ’ 개최
이번 졸업작품전의 타이틀은 ‘ㄷㄱㄹㄹ’다. ‘ㄷㄱㄹㄹ’는 전시자들의 창의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자는 방향성에 맞게 선정한 주제다. 주최 측은 “‘우리의 ( )이 ㄷㄱㄹㄹ’ 괄호 안에 어떤 내용을 채우느냐에 따라 ‘ㄷㄱㄹㄹ’의 의미는 끝없이 확장된다. 이처럼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상상을 마음껏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 디렉터를 맡은 박유빈 학생은 “이번 전시회로 인생에 몇 없을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의 유니버스를 전시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은 1979년 응용미술학과로 출발해 올해로 44년의 역사를 가진 경남지역 대표적인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졸업한 뒤 사회에 진출한 많은 선배 동문들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경남 등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학계에 이르기까지 전문디자이너로서 관련 부문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과제전시회와 졸업전시회뿐만 아니라 전공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디자인 전공 정시모집은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진로·심리상담센터, ‘2023-2 진로로드맵’ 진행
이번 프로그램은 경성 인재상에 기반한 자기주도적 진로추진 역량 강화와 교내 진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의 목적을 가졌으며, ‘자기인지-진로탐지-인생설계지’ 세 단계를 거쳐 활동했다.
프로그램은 9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반의 작품활동 기간을 거쳐 10월 22일에 결과 제출을 마감했다. 심사기준에 의거한 정량평가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10월 27일 시상식을 진행하며 마무리했다.
수상자들은 취업진로처장 상과 시상금을 지급받는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학년별로 설계하면서 도움이 됐다”,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도 알게 되어 좋았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