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천시는 지난 8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교육청과 관내 21개 초·중·고교와 학교시설 개방으로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총 21개교(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관내 50개교 중 42%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교육 활동이나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 내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시는 여기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시설개방에 따른 민원사항 발생시 교육지원청과 포천시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학교시설을 함께 공유하면서 주민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생활을 누려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우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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