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교육청 서울공항초등학교에서 ‘공항 한마음 예술제’가 열렸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예술제에는 공항초 전 학생이 참여해 지난 몇 달간 준비한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다.
2학년 8반의 '사랑은 우산 속으로' 공연. 사진=김창의 기자공항 한마음 예술제는 어린이들이 예술을 즐기며 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감수성과 협력적 인성을 키워주고자 마련한 행사다. 예술제를 준비하며 어린이들은 같은 반 친구들과 협력하는 마음을 배웠고, 연습 과정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예술제에서 어린이들은 악기연주, 치어리딩, 댄스, 우산춤, 사물놀이, 합창 등 각자 학급에서 준비해 온 공연을 무대에서 맘껏 펼쳐 보였다. 공연이 열린 체육관은 4층까지 학부모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었다.
5학년 6반의 '아름다운 나라' 부채춤2학년 2반의 '여행' 방송댄스5학년 8반의 '질풍가도 치어리딩'공연을 마친 어린이들은 힘찬 박수를 받았다. 표정에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드러났다. 우산춤 공연을 마친 2학년 어린이는 "1학기 때부터 연습했는데 오늘이 제일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생님들은 예술제의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지도했다.
공항초 천종만 학교장은 “아이들 뒤에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런 자리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선생님, 어린이,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