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레저스포츠 드론축구 대회로 4차 산업기술 활용 볼거리 제공
-관람객 대상 드론 인형뽑기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의 드론문화 확산
[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11일 ‘제2회 국립부산과학관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과학관 내 RC·드론체험장에서 개최한다. 과학관은 국제규격과 안정성이 확보된 대한드론축구협회 인증구장을 갖추고 있다.
드론 축구란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ICT 융합 레저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드론축구 3부 리그의 16개 팀이 참여하며 예선을 거쳐 본선과 결승까지 치러진다.
최종 등수에 따라 우승 팀에게는 대상 200만 원(1개 팀), 금상 100만 원(1개 팀), 은상 50만 원(2개 팀) 총 400만 원의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이 밖에도 과학관은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드론을 조종해 인형을 떨어뜨리는 ‘드론 인형 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드론으로 축구를 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의 드론 산업과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0월 RC·드론체험장을 개장하고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초등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로 마련해 드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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