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로봇,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주제로 로봇 실증 성과보고회 개최
이번 성과보고회는 ‘AIㆍ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의료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실증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 로봇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제는 현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내 7종 73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실증 중이며, 의료진 업무 경감 및 고령 환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2023년 과제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특별강연 및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에 이어 국립암센터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로봇 도입 및 활용 경험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과원의 정우현 팀장이 워킹그룹 논의 내용과 규제 발굴안을 보고하며, 성균관대학교 구자춘 교수와 NHI 황인찬 대표이사가 각각 '로봇을 이용한 병원 업무자동화의 표준화'와 '다종 로봇을 위한 관제시스템'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은 '의료서비스 로봇,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되며, 병원 실무자 및 전문가 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제 실증 로봇을 활용한 로봇 시연 및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의료 서비스 로봇 도입 및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의료서비스 로봇 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