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31억원 군민에 보조
[일요신문] 경북 칠곡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31억원을 군민들에게 보조해 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비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왜관읍, 지천면, 동명면, 가산면 4개 읍·면을 대상해 주택 349곳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2025년도 공모사업으로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기산면 등 4개 읍·면을 지원한다.
김재욱 군수는 "최근 전기료, 유가 등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인해 군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로 군민들이 시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