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이하 iH)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서구청, 사업시행자인 iH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총면적81만m2(24.5만평)로, 공공주택 3,953호를 포함해 주택 6,629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등 광역도시 간 접근성이 양호하고, 공항철도, 지하철 등 철도와 도로의 교통시설이 교차·환승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7년 첫 입주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IBK 투자증권 컨소시엄)와 복합환승센터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서북부 지역 터미널을 추진하고 있으며, 검암역과 복합환승센터의 연결을 통해 인근 주민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계획이다.
iH 관계자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착공을 통해 인천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 도모에 기여하고, 인천시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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