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21일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에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에게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1일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시에 따르면,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 16일 고양시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양시 과학고 설립이 타당하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고양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학교용지 확보 추진, 시민 설문조사 및 여론수렴, 고양시 관내 대학교의 과학고 연계 지원 체계 마련, 과학고 설립 추진단 발족 등을 진행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양시 과학고 설립이 타당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자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과학고 설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는 고양교육지원청의 고효순 교육장이 참석해 고양시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체계를 강조하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에 힘을 실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고양시는 과학고 설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었다"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권역별로 과학고 설립이 추진되도록 교육부에 적극 제안하도록 하겠다"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산학이 연계되는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고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과학고 설립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