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호감도 1위 한동훈…2위 홍준표

 - KOPRA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압도적…이준석 신당창당 관심 없어

[일요신문] 대구에서 가장 호감 가는 범보수 인사 1위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2위로 홍준표 대구시장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방문 중 시민들의 요청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고성국TV의 의뢰로 대구시민 중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상대로 이달 1∼3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인사 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이 한 장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 시장이 1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9%,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7%, 오세훈 서울시장 6%,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4%로 뒤를 이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창당 행보에 대해 '관심 없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으로 복귀 바란다'가 23%, '신당 창당 바란다'는 21%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6.0%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