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 위한 협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함께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여성계의 숙원사업인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위탁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부산시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된 부산여성회관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19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여성역량 개발공간, 여성·가족 휴식공간, 부산여성의 역사공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산여성플라자 위탁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로 부산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개발사업 자문과 필요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두 기관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율적 이행을 위해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으로 부산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 협력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위한 ‘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 본격 착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제6차(2024년~2028년) 전략산업 육성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략산업 육성계획 개편(안) 도출에 따른 새로운 육성계획 수립에 첫발을 내딛는 자리며, 개편(안)의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계획 수립 방향 등을 관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까지 5차에 걸쳐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오고 있다. 이번 제6차 전략산업 육성계획(2024~2028년) 수립을 위해 시는 올해 초부터 국내외 산업기술 동향과 정책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최종 전략산업 육성계획 개편(안)을 도출했다.
개편(안)에는 3개의 산업육성 방향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9개 전략산업이 담겨 있다. 3개의 산업육성 방향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 수도권과 함께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상품·자본·사람의 집합과 연계·교류 강화 △주력산업 고도화: 주력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생산성의 제고 △미래신산업 육성: 도시 인프라 강화와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기반으로 신산업육성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지역 내외의 경제·산업 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계획 수립 방향과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한 의견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 등을 반영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다음,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전략을 포함한 육성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은 이동형 초음파 및 엑스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 5대를 활용, 전문 의료진이 취약계층을 방문해 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민선 8기 부산시장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한 해 추진 성과를 사업 참여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운영 의료기관 및 협력기관, 전문가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표창장 시상 △성과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시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각 의료버스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운영체계를 표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민간위탁 추진 △데이터 컨설팅 추진 △지역 보건의료자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의료버스 네트워크 포럼 개최 등을 추진했다.
의료버스 운영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 범위 또한 더욱 확장했다. 기존 3대의 의료버스를 5대로 확대했고, 복지관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복지관을 포함해 경로당, 쪽방촌, 이동노동자 쉼터, 노숙인 쉼터 등을 이용하는 폭넓은 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의료기관을 찾아가기 어려운 금성동, 선두구동과 건강지표 취약지역인 서동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군)의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보건의료자원과 연결하는 등 시민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부산세계장애인대회, 글로벌헬스케어 위크, 맘편한부산 의료정보박람회, 부산사회서비스 박람회 등 많은 행사에도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렸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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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