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교육발전특구는 기회이자 도전”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6일 오후 2시 북부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 주관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주호 부총리를 비롯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찾기 위해 현장 방문, 사업 설명회,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오후 1시 20분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포돌봄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설명회는 교육부의 관련 과장, 사무관이 교육발전특구 계획을 안내하고,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등을 설명한다.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주미란 장학관의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24시간 돌봄센터 등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 구축 △부산 7대 산업과 연계한 ‘부산국제K-POP고등학교’,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설립 △지역 수요를 반영한 ‘자율형 공립고2.0’, ‘기숙형 중학교’ 설립 등을 부산시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지역인재들이 부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타지역으로 떠난 부산의 인재들도 다시 돌아오고 싶은 ‘살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열어가기 위해 ‘교육발전특구’는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부산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참석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6일 오후 4시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시·도의회 의장 17명,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임시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임시회가 대한민국 시·도의회 발전을 위해 귀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에도 의장님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 높인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일과 8일 이틀간 해운대구 그린나래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0~5세 영유아들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에는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보통합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정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유보통합 정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이 설명회는 유보통합 정책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정책 관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할 유보통합 정책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했다”며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유보통합 기반을 마련에 힘쓰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운영 중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