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고홍보학과, ‘제16회 경쟁PT 경진대회’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광고홍보학과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경성대학교 누리소강당에서 ‘경쟁P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경쟁PT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경진대회를 후원하는 기업에게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산학 협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그동안 부산광역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국가보훈처, 부산국제광고제 등과 협업해 학생과 조직체 모두에게 홍보 효과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발생시켜 왔다. 2023년 경쟁PT 경진대회의 후원사는 ㈜대선주조로서 올해의 주제는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제안이었다.
2023년 10월에 시작된 올해의 경진대회에는 총 23개 팀이 참여해 두 달여에 걸친 경쟁과 심사 과정을 통해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들이 본선 PT를 진행한 것이다. 본선에서는 광고홍보학과 교수진과 대선주조에서 실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모든 PT가 마무리된 후 박건희 심사위원장은 “신선하면서도 수준 높은 제안들이 많았다. 조금만 다듬으면 당장이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와 마케팅 담당자로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면서 학생들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상을 수상한 목도리도마뱀 팀은 ‘탈피’라는 컨셉을 이용해 대선의 오래된 껍질을 깨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목도리도마뱀 팀의 박소영 학생은 “저희는 ‘정말 이게 채택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동안 대선이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길을 제안했다. 그 속에서 MZ세대가 ‘뜻밖의 재미’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을 수상한 삼이일최 팀의 이정윤 학생은 “단 한 명의 제안이 주변에 소비를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파동이 만드는 파도’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접근했는데 저희의 기획이 대선주조에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쟁PT 경진대회를 주관한 광고홍보학과의 남경태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경쟁PT를 진행하지 못했었는데 대선주조의 도움으로 다시 경쟁PT 경진대회가 재개돼 대선주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실제로도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반영돼 젊은이들에게도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진로심리상담센터, ‘I-Brand 진로동아리 프로그램’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3-2학기 I-Brand 진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I-Brand 진로동아리’는 지도교수와 소그룹으로 구성된 재학생들 간의 밀착된 관계 형성으로 자기주도적인 진로설정 및 진로설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진로탐색을 통해 나를 찾는 진로설정동아리 4팀(DM, Fresh convey. 스티브JOB, 패디마을 방범대), 목표를 향해가는 진로체험 동아리 4팀(유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B.P, 마라마라)으로 총 41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는 못해 보는 활동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래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스스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 “친구들과 직접 계획해서 활동하는 부분이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재학생들의 진로역량강화를 위해 진로체험프로그램 및 진로검사·개인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패션디자인학과, ‘리크루트 채널 2023: 캡스톤디자인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수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주)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공유, 협업 기반 취업 연계 프로젝트인 ’Recruit Channel 2023’(주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주관: 경성대 LINC 3.0사업단)의 산학연계 기반 캡스톤디자인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Recruit Channel 2023’은 전국의 5개 권역의 20개의 대학과 소프트웨어/IT,소재부품장비, 전기전자, 관광 서비스 산업군의 2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인 패션리테일링(지도교수: 채희주)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 4팀이 본 캡스톤디자인 성과발표회에 참가했다.
각팀들의 주제를 살펴보면 먼저 ‘친환경’을 주제로 3D 의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Z-WEAVE와 2D 패턴 프로그램인 UTTO-CAD를 활용해 패턴지 게임을 만들어낸 Re-One팀(김민정, 김도은, 홍수영, 최혜경, 신유린), OR팀(Outer Retailers; 김혜림, 정다은, 김민수)은 샘플링 작업에서 버려지는 원단의 양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3D 샘플링을 기반으로 아우터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친환경 방안을 제시했다.
Digital Amazon팀(이기석, 김경은, 정헌식, 이라겸)은 3D의류 샘플링과 실제제작물을 비교해 분석했으며, 유노지팀(김윤호, 신윤지)은 디지털 패션쇼의 컨셉 선정, 전시공간 계획, 이벤트 기획 및 작품 설치에 관련된 전시기획 프로젝트에 대한 전시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산학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의류 패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패턴 조각들이 모여 어떤 옷이 만들어지는지 3D 프로그램으로 제작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비전공자들도 쉽게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도운 Re-One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 샘플링’을 주제로 한 OR팀은 샘플링 작업으로 인해 버려지는 원단의 양이 대폭 감소할 수 있도록 3D 샘플링 기반 아우터를 기획하는 산학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3학년도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LINC 3.0사업단과 지방활성화대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업, 기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종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기획 및 해결안을 제시함으로써 창의력, 리더십, 팀워크 역량을 키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Brand 열정+학기제 혜윰몽팀·연제구노인복지관, ‘책 만드는 시니어’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학년도 2학기 I-Brand 열정+학기제 ‘혜윰몽’팀은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연제구노인복지관에서 책에 인생을 담는 프로젝트 ‘책 만드는 시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2월 첫째 주 동안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혜윰몽’팀은 어르신들의 노년기를 더욱 빛내고 그 발자취를 세상에 남기고자, 60세 이상의 연제구노인복지관 회원 9명을 대상으로 인생을 과거-현재-미래로 나눠 ‘과거의 재구성’, ‘나의 인생 보따리 풀어보기’, ‘오늘의 나’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제작했다. 7주간의 교육 활동 결과물과 책을 교내에 전시하고, 12월 8일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을 교내에 초청해 함께 감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제구노인복지관 회원들은 “늘 새롭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자기 전에 항상 선생님들과 공부했던 사진을 보곤 했는데, 책을 보니까 더욱 감동을 느꼈고, 두고두고 볼 추억이다”, “그동안의 이야기가 담긴 책은 정말 값진 선물이다. 선생님들만큼 좋은 강사는 없다”, “못하던 걸 해봐서 좋았다. 전시회도 불러주고, 책도 잘 만들어서 고맙고, 이제 이게 내 보물 1호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연제구노인복지관(관장 이운철, 담당 염수현)은 “‘책 만드는 시니어’를 진행하며 연제구노인복지관 회원님들이 과거와 현재를 수용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준 경성대학교와 ‘혜윰몽’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혜윰몽’팀(경성대 문헌정보학과 김수진, 박경재, 백주영, 정지윤, 정호영)은 “서로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했기에 ‘책 만드는 시니어’가 더욱 특별하다.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씀해 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더 오래, 더 많은 사람에게 이런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프로젝트였기에 잘 안되면 어떡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지도교수님(경성대 교육학과 신민주 교수)과 진로·심리상담센터의 도움으로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어르신들께서 매번 많이 배우고 간다고 말씀하셨지만 오히려 우리들이 도전과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배웠다. 꿈을 꾸고 있다면 그 꿈을 이룰 기회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Brand 열정+학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나다운 나 ‘I-Brand’의 설계와 실현을 통해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체험과 진로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들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