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2023년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 선정
울산시(시장 권명호)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 북구 호계동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울산 북구(호계동)의 ‘다시 떠나는 100년 재생, 철철 넘쳐 또 호계’다. 이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를 적극 수용한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호계 문화역(스테이션), 호계 문화의 뜰 조성, 1922 호계시장 상표(브랜드)육성, 1922 호라카이펍 조성, 100년 이음길 조성사업, 지능형(스마트)시장, 지능형(스마트)마을 조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67억 원, 시·구비 167억 원)이 투입되며, 낙후시설 정비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구 호계역 및 호계시장 일원이 여가와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돼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특화 재생사업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창출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구 호계역 및 호계시장 일원을 되살리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 '소유섭 신임본부장' 취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5일 제6대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소유섭 본부장은 1993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고리 제2발전소 기술실장, 발전본부 설비관리실장, 감사실장, 새울본부 제2발전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소유섭 본부장은 “안정적인 원전 운영은 최상의 가치라며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새울본부,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청하며 상생하는 새울본부, 원전 수출 전초 기지로 원자력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새울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가족센터 사업평가' 여가부 장관상 수상만 3번째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센터 사업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 가족센터 240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적을 평가했다. 울주군은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 사업 점검과 관리, 이용자 수 증가율, 만족도, 지역사회 협력 등 여러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울주군은 이번 가족센터 사업평가뿐만 아니라, 앞서 청소년상담센터 종합평가,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평가에서도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여성가족부 장관상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역주민의 가족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생활 지원, 출산 장려 및 양육 지원정책 시행,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등 가족복지 향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센터는 가족상담, 가족대상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업무 등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울주군에는 현재 범서읍에 소재한 울주군 가족센터 외에 온산읍에 남부권 가족센터(온산읍 종합복지타운 5층)를 추가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북구청, 제2회추경예산안 늘어나...'5천471억 원 규모'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65억원(1.21%)이 늘어난 5천471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5천417억원, 특별회계 53억원이며,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천678억원(48.96%), 국토 및 지역개발 510억원(9.32%), 농림해양수산 320억원(5.85%), 문화 및 관광 258억원(4.71%)이다.
북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후 변경된 자체재원 및 의존재원을 반영해 국시비 사업, 특별조정교부금 등 보조사업을 추가 편성하고 집행잔액을 삭감하는 등 불용액을 정리, 2023회계연도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 34억원, 호계동 팔팔장여관 일원 소방도로 개설 10억원, 냉천경로당 신축 9억원, 지역특성살리기 로컬디자인사업 6억원, 시장1리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3억원, 연암정원 생태관찰로 조성사업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날부터 북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구청, '무주회와 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소외층 지원
남구청(청장 서동욱)은 무주회(회장 윤성화 회장 윤성화,무거동전주민자치위원모임)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4지역(위원장 김진영)은 14일 무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경아)를 방문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장판 20개(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주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4지역은 취약계층 반찬후원, 거동불편 어르신 실버 카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앞장서고 있다. 윤성화 무주회장과 김진영 위원장은 “이번 겨울에는 소외되는 이웃이 한사람도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경아 무거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무주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4지역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행정기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