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가정 양립 지원과 가족 친화 직장문화 선도
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인증마크 부여, 가족 친화경영 컨설팅 및 직장교육, 공공 기관경영평가 시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이천시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자녀출산 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와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직원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여성 근로자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용률 94.2%로 공공기관 평균점수(87.1%)보다 7.1% 높았으며, 직원건강 검진비용과 예방접종, 임신직원 출산용품, 휴양시설 이용료, 상담 프로그램 및 자기계발, 장기 근로휴가 지원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유도하기 위한‘가족 사랑의 날 운영’과 가족소통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가족 친화 분위기 형성, 공직자 한마음 역량 강화교육을 통한 선․후배, 동료들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화합의 장 등이 가족 친화 기관 재인증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5년 가족 친화 기관 최초 인증, 2018년 유효기간 연장 심사, 2020년 재인증, 이후 금년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면서 2026년 11월 말까지 가족 친화 기관으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우리 행복의 기초단위이고 가족은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고, 출산, 양육 및 돌봄에 어려움이 없도록 가족 친화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관내 기업체에도 가족 친화경영의 의의와 효과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