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경일 파주시장 1일 "새해에는 정성을 다해 쇠와 돌을 뚫는 심정으로 저를 비롯한 파주시 직원가족 모두가 파주시민 여러분께 보다 밝은 미래를 안겨드리기 위해 민생을 살피고 챙기며, 100만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금석위개(金石爲開)의 마음으로 민생을 챙기고,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파주시는 2024년 새해 정책의 핵심 키워드를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로 정했다"며 "한편으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파주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우선 "파주형 민생 5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물가는 지키고, 일자리는 늘리고, 지역경제는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은 키우고, 농가가 잘사는 '오직 민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만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원동력인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파주만의 맞춤형 특화전략을 도출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중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연말에 개통할 GTX-A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파주 전역에서 GTX역까지 빠르게 연계하는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며,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꼼꼼하고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일상생활이 불편한 시민 모두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화와 여가가 샘솟는 힐링도시, 도농복합 풍요로운 농촌, 신뢰의 시정 실천 등을 약속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선 8기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각종 정책사업을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담대하고 뚝심 있게 나아가겠다"며 "저를 비롯한 2,400여 명의 공직자 모두가 잘못된 것은 바꾸고, 낡은 것은 버리며, 오직 시민만을 위한 혁신과 신뢰 행정으로 파주를 기회의 땅이자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