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 위해 행동하는 정부 될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물가도 지금보다 더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동산 PF, 가계부채 등의 경제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약속도 했다. 기업투자를 막는 킬러규제를 혁파하고, 첨단 산업 지원도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며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다”라며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 원하시는 바를 성취하시고, 저와 정부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