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심의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이는 경남도가 그동안 사업의 당위성과 조기 건설 필요성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해 얻은 결과로, 20여 년간 끌어온 지역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1992년 착공해 2005년 준공된 이후 사업 추진 정체로 그동안 거제까지 연결되지 못하고 통영에서 멈춰져,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과 거제 조선산업의 산업물동량 해소 부족으로 지역 산업발전의 큰 걸림돌이 돼왔다.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 여부를 확인한 뒤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남부내륙철도 및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통한 남해안 산업·관광 거점 물류․교통인프라 확충으로 통영·거제 지역이 남해안 핵심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거제-통영고속도로는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한 조선·기계산업 활성화 지원으로 국가경쟁력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타조사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해당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평가항목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여해 반드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되어 현재 국토부에서 사전 타당성 검토 시행 중인 김해-밀양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중에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