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가 주관하고 세계한자학회,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응용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2024년 열리는 한자학 동계캠프는 ‘언어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자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집중 프로그램이다.
중국화동사범대학의 장커허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예수셴 중국 상해교통대학 교수의 ‘원우주: 중국 전통 신화관’, 정진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언어는 대상을 지시할 수 있는가’ , 왕사오화 중국복단대학 교수의 ‘문화 풍속의 훈고적 가치’ , 멍펑성 중국 서남대학 교수의 ‘상고한어 운부 범위의 광범성-폐구 운부를 중심으로’ , 궈징윈 중국 남경대학 교수의 ‘한자 기원과 선진 시대의 언어간 발전’ , 오가타 토오루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교수의 ‘芝草考’ 등 동아시아 한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석학이 강단에 올라 강의를 펼친다.
석학 강좌에 이어 18일 ‘제6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정된 신진 연구자들의 개별 연구논문 발표와 후속 토론을 통해 강연자 및 수강자들 간의 학술적 교류를 진행하고, 이중 우수논문상과 최우수논문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자학의 유관 분야 석학을 강연자로 초빙하고 수강하는 젊은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도적인 학술 주제에 대한 심화 이해를 공유하는 장으로 정착했다”며 “앞으로도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세계적인 한자 연구의 거점으로서 관련 분야의 저명한 석학과 젊은 연구자 간의 소통과 계승을 통해 동아시아 문명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 문유석·이상훈 교수, 부산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 수상
문유석 교수는 현재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등 여러 활동을 자문하고 있으며, 경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학과장 및 대학생 순찰대(이글아이즈) 지도교수를 역임 중이다. 이상훈 교수는 치안리빙랩 지도교수로 학생들과 다수의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다.
경성대학교 문유석 경찰행정학과장은 “2026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제도가 완전히 변화함에 따라 학생들의 경찰 관련 수상경력이 매우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 2023년 한해 경성대 경찰행정학과에서 경찰청장 및 부산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남부경찰서, 대연지구대 등 여러 경찰관서 및 관련기관에서 학생들이 10회 이상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상했고, 2024년 역시 학생 성공을 위한 다수의 공모전에 참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찰관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의지를 제고하고 경찰관 입직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치안리빙랩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활동을 비롯해 실제 경찰관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의시간에 가르친 치안이론을 적용시켜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의 학생들이 우리 경성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진과 함께 많은 공모전 및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