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및 창작활동 지원 확대…“양 기관 인프라 활용해 적극 협력”
이날 한국예총과 작가컴퍼니는 상호 보유한 기술, 콘텐츠, 사업역량,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청년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및 창작활동 지원 확대,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마케팅 홍보 확대를 중점 추진하며 그 외에도 양기관 사업·업무에 대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예총 허성훈 사무총장은 “요즘 시대 트랜드를 선도하며 양질의 문화 컨텐츠 생산 및 청년예술인 지원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만들고 있는 작가컴퍼니와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한국예총이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예총과 작가컴퍼니의 협업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 발전을 이루고 청년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져, 대한민국이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인 한국예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 시대는 SNS와 OTT를 통해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청년예술인들의 새로운 감각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웹소설, 웹툰 등 콘텐츠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전세계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향후로도 문화예술계가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예총 허성훈 사무총장, 정경모 정책행정본부 선임본부장, 이창희 한국예총예술문화정책연구원장, 허철 대외정책위원장,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예총은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등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170여개 시·도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예술문화계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작가컴퍼니는 연매출액 2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웹소설 작가들을 위한 전문 에이전시로 2017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400여 명의 웹소설작가가 소속돼 활동 중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