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80여 명 신고…금융감독원, 경찰 수사 의뢰

지난해 12월 피해자 80여 명의 신고를 받은 금융감독원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인천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됐다. 일부 피해자는 이후 경찰에도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소장에는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활용해 하루에 5%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A 업체의 말을 믿고 투자했다”면서 “투자자들 대다수가 원금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금액은 총 20억여 원이다.
이들은 단역 배우 B 씨가 출연한 A 업체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영상 아래는 스위스 한 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라는 직함이 자막으로 달려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