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주의보는 ‘반부패 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인사철, 휴가철, 명절 등 공직자의 기강해이나 금품수수 등이 발생하기 쉬운 부패취약시기를 대비해 필요시 수시로 발령된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직원들의 청렴한 울산 만들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금지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솔선 참여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 등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지속적인 청렴 주의보 발령 및 사전안내를 통해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부패 방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울산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 '울산 최초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성료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오늘건강’ 앱(APP)과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를 이용해 어르신에게 6개월간(6월~11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허약·만성질환관리 및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에게는 손목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를 비롯해 건강위험요인 등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이 무상 제공된다. 참여자에게 제공된 기기를 통해 측정된 신체 활동량, 혈압, 혈당 등 건강측정정보는 ‘오늘건강’ 앱(APP)과 연동된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대상자는 맞춤형 건강 컨설팅과 건강 관련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울주군은 지난해 어르신 16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서비스 지속참여율 97.5%, 서비스 만족도 97.5% 등 성과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추진 결과 △신체활동 개선율 65.6% △식생활 개선율 43.9% △고혈압 조절율 30.9% △혈당 조절율 10.7% 등 참여자 주요 건강수준지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울주군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올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며, 4월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거쳐 본격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상의,‘2024년 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
지역 기업의 회계 및 감사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는 금융감독원 회계관리국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감사인 선임제도 △감사인 지정제도 △본 제도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며,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상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울산상의 경영향상팀으로 하면 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을 골자로 한 ‘신외부감사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현장 실무선에서는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임절차 위반 기업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의해 감사인을 지정받게 되므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부감사 대상 여부, 감사인 선임절차 등 외부감사제도를 명확히 이해하여 기업의 회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청, '주민참여 예산제의' 운영
올해 북구 주민참여예산제는 기본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3~5월 동별 지역회의 운영, 7·10월 시민위원회 개최, 11월 조정회의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위원, 지역회의 위원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동별 지역회의와 시민위원회에서는 주민제안사업 발굴과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며, 10월에 열리는 2차 시민위원회에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검토하고, 조정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을 최종 확정한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주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자원봉사센터 겨울봉사학교' 봉사 완료
이번 겨울봉사학교는 펜타블렛을 활용해 자원봉사와 관련된 이모티콘을 만들어보는 V-이모티콘 만들기, 활동지를 통해 나에게 맞는 자원봉사를 찾아보고 활동해보는 V-찾아보고 활동하기, 남구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인 풍선아트봉사단과 네일아트봉사단과 함께하는 전문봉사단과 함께하는 V를 내용으로 진행했다.
겨울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내가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찾아 실천하는 것도 의미가 있었고, 경로당을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 최영수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봉사학교를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해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