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
이 대표와 양 대표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개혁신당의 미래 비전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정치적 활동 같이하기로 했다”며 “지금부터 실무협의를 시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이야기하겠다”고 언급했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 대표 주도로 지난 20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의희망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양 대표 주도로 지난해 8월 창당했다. 두 신당의 상징 색상은 주황색이다.
이 대표와 양 대표는 합당 선언 후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뉴 히어로 프로젝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벨트 ‘K-네옴시티’ 건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을 발표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