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국민의당 전 청년최고위원 승계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다.
경찰 출신인 권 의원은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당선됐고,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순번 3번을 받아 3선이 됐다. 합당 직전 국민의당에 제명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거부 당해 현재 국민의힘 소속이다.
권 의원이 탈당하면 권 의원의 본적인 국민의당 비례 순번에 따라 김근태 국민의당 전 청년최고위원(4순위)이 의원직을 승계 받는다.
정치권에선 권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한 후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나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합류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