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여나 작가 홍보대사 위촉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바다’를 배경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여나 작가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김여나 작가는 기장군 홍보대사로서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재능기부와 저술활동 등을 통해 기장군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여나 작가는 2018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기장군보인 ‘기장사람들’에 ‘기장의 18개 갯마을과 해녀 이야기’를 기획 연재한 기장의 향토작가다.
△기장군 최고령 출향 1세대 해녀 ‘김복례 자서전(글 김여나, 사진 황현일)’△나는 해녀다(글 김여나, 사진 황현일) △꼬마해녀와 아기 돌미역(공저 김여나) 등을 출간했으며, △북토크 △해양 인문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 △각종 방송 매체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기장의 바다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남기고 있는 김여나 작가님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 김여나 작가와 함께 다각적인 군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여나 작가는 기장군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이들의 성장동화를 담은 ‘난장마녀와 꽃목걸이(모해출판사)’를 2월 중 출간할 예정이다.
#일광읍, 촘촘한 인적안전망 통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물품 전달과 안부 확인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는 지난 26일 일광읍 지역사회복지 인적안전망 소속 위원들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 전달을 하며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일광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명은,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70세대를 직접 방문해 기탁 받은 물품(쌀 10kg)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추운날씨에도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데 힘써주신 일광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광읍은 오는 2월까지 겨울철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는 ‘일광 안심콜’사업을 추진하는 등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과 취약계층 아동 위한 협약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6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에게 체험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설계해 문제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2022년도 최초 협약 이후 세 번째 협약 체결이며, △기장군 드림스타트 아동 입장료 할인 제공 △보호자 입장료(최대 2인) 무료 등을 내용으로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아동들은 STEM+SPORTS를 접목한 과학·미래기술·공학·수학·스포츠로 구성된 36가지의 체험 교육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아동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고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으며, 특히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체험 교육을 통해 놀면서 배움을 얻고, 아이와 더불어 어른도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드림스타트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기장군 드림스타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35 )